하나님께서는 "나를 따르라." 라는 말씀으로 나를 지금껏 인도해 오셨다. 내가 가는 길에 모든 과정 과정을 다 알 필요는 없지만 대신 주님의 큰 계획 안에 한 발자국 씩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나의 모든 길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주님의 계획의 큰 틀 안에 나의 계획을 정하는 것이 매일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오늘 주님은 친히 간섭하셔서 나의 삶의 방향을 설정해 주신다. 한 친구네 집으로 언어 공부를 하러 가고 있는 중에 친구로부터 오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 우리는 대신 다른 친구인 누리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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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주소서!
솔은 폭력을 피해 아내와 아들과 함께할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몇 년전 말레이시아로 도피해왔다. 그는 가족들이 말레이시아로 오는 경비를 위한 충분한 돈을 모았고 집을 마련해두었다. 하지만 미얀마를 떠나는 당일, 그의 아내와 14살 아들은 억류되고 말았다. 몇 달 후 그의 아내는 풀려났지만 아들은 2025년까지 억류되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현재 아들이 풀려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솔은 UN이나 어느 누구라도 그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나에게 물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가족들과의 만남이 좌절되었고 그에게 …

행함 & 진실함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일서 3장 18절. 코로나 팬데믹때의 일이다. 나는 정원에 있었고 로힝야 남자 한 명이 문 앞에 와서 자신이 잔디 깎는 사람이라고 하며 할 일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나는 그에게 일이 없다고 말했고 그는 매우 슬퍼하며 최근에 돈을 벌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그는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예수 믿는 사람으로 우리는 다른 이들의 필요를 깨닫고 그들을 돌봐야한다. 이 로힝야 남자를 만난 후에 다른 로힝야 사람들이 영어를 배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