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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4 Rohi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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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나를 따르라

5월 7, 2025 by Staff

하나님께서는 “나를 따르라.” 라는 말씀으로 나를 지금껏 인도해 오셨다. 내가 가는 길에 모든 과정 과정을 다 알 필요는 없지만 대신 주님의 큰 계획 안에 한 발자국 씩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나의 모든 길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주님의 계획의 큰 틀 안에 나의 계획을 정하는 것이 매일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오늘 주님은 친히 간섭하셔서 나의 삶의 방향을 설정해 주신다.

한 친구네 집으로 언어 공부를 하러 가고 있는 중에 친구로부터 오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 우리는 대신 다른 친구인 누리아의 집에 가기로 했다. 한 달 여 전에 그녀가 집 밖으로 걸어나오고 있을 때 처음 만났었는데 그녀가 로힝야인 일거라 생각하고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나에게 바로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우리는 웃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버마에 있는 그녀의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오늘 그녀가 문을 열어주었을 때, 그 기쁨은 사라져 버렸다.

나는 자리에 앉아서 그녀의 가족들이 잘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녀가 말했다. “모두 다 죽었어.”

버마와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캠프 쪽으로 큰 태풍이 지나갔었다. 전화가 다 먹통이 되었기 때문에  여러 친구들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 누리아는 흐느껴 울기 시작했고 태풍으로 황폐해진 미얀마 영상을 차례로 보여줬다. 누리아의 어머니, 아버지, 증조부 그리고 4명의 자매들이 모두 죽었다. 10살 짜리 여동생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살아남았다. 로힝야어로는 고사하고 이런 큰 고통을 겪은 친구에게 영어로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폭풍을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녀를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간단한 미술 치료도 했다.

  • 우리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시는 구원자되시는 주님의 샬롬(평안)이 로힝야 친구들을 지키시고 위로하시도록.
  • 우리 친구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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