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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4 Rohin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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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자(Hafiza)는 난민입니다

3월 5, 2026 by Staff

하피자를 처음 만났을 때 아이는 겨우 두 살 반이었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난민 캠프의 거친 바닥에 앉아 있던 하피자는 본인이 난민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가족의 사랑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며, 그곳을 세상의 전부로 여기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피자가 세 살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같은 바닥에 앉아 망고를 먹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평온했고, 자신이 난민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네 살이 된 하피자는 이드(Eid, 이슬람 명절)를 맞아 부모님이 사준 화사한 새 옷을 입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얼굴에는 환한 미소를 띠고 예쁘게 화장과 머리 단장까지 마친 모습이었습니다. 아이 뒤편으로는 쓰레기가 널려 있고 지저분한 배수로와 수많은 임시 천막들이 지평선 끝까지 펼쳐져 있었지만, 아이에게는 그곳이 평범한 일상이었습니다. 적어도 그날만큼은 하피자는 그곳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다섯 살 때는 조금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모님과 저와 위험을 무릅쓰고 난민캠프 울타리 밖 근처 해변으로 나들이를 나간 것입니다. 집에서 고작 15km 떨어진 곳이었지만 하피자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아이는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물놀이를 즐긴 뒤, 다시 울타리를 지나 대나무와  천막으로 지어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상의 크기가 두 배로 넓어진 날, 아이는 무척 피곤해 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이제 하피자는 여섯 살입니다. 여전히 자신을 아껴주는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가끔 주머니에 사탕을 넣어오는 삼촌 곁에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이제는 자신이 난민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난민 캠프 밖의 삶은 겪어본 적이 없기에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합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 의 데이터에는 100만 명이 넘는 난민 중 한 명인 난민카드6자리 숫자로 기록되어 있겠지만, 하피자의 아버지는 딸의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다 기억할 만큼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 시민권 없이 자라나고 있는 난민 아동들(전체 난민의 52%)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더 많은 로힝야족 사람들이 자신들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는 하늘 아버지를 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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