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인주의 '살먼'의 한 살배기 아들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몇 주간 동안 열이 나면서 먹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마을 의원에는 의료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서 아들을 치료하는 것이 어려웠고, 결국 도심에 있는 병원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녹록치 않았습니다. 살먼은 여행 경비를 위해 친구로부터 돈을 빌렸고 휴가를 내야 했습니다. 그는 …
로힝야 이야기
함께 하기
미소를 가득 머금은 하신나는 나에게 캠프에서 살고 있는 9명의 손자, 손녀들에 대해서 말해줬다. 수 년 전 방글라데시로 피난을 갔을 때 하신나는 몇몇 가족들을 두고 떠나야 했다. 그러나 지금 그들 모두는 함께 지내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있다는 기쁨과 그들을 향한 하신나의 사랑은 그녀가 캠프에서 지내는 매일의 어려움들을 잘 이겨낼 힘이 되고 있다. …